외국어 하나 유창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 한 번 쯤은 누구나 해봤을것이다.
그중에 제일 유용한 언어가 영어니까 많이들 배울려고 하는 것 같다.
영어를 잘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1. 영어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진다.
영어로된 영화,드라마,음악,책을 번역없이 그대로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는 번역해서 이해해도 별 무리가 없다.
그러나 배우가 전달하는 그 느낌, 뉘앙스는 번역으로 이해하는거보다
원래 언어로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더 와닿긴하다. (번역의 의미도 충분히 중요하긴하다.)
특히 욕,농담,속어 이런종류의 표현은 점잖은 한국어로 번역하면 영 느낌이 안산다.
마치 영화 "친구"에서 주옥같은 사투리 대사를 서울말로 바꾼느낌이랄까.
마블 루크케이지(Luke Cage)를 보면 번역이 아무리 훌륭해도
할렘가에서 활동하는 깡패들 말투를 표현하기는 힘들다.
음악도 비슷하다.
영어 단어 그대로 이해하고 느끼는게 와닿는다.
번역하면 뜻은 통해도 어휘가 주는 느낌은 전혀 전달이 안된다.
특히 힙합음악 가사들은 해석만으로는 Rhyme 과 리듬감이 절대 느껴지지 않는다.
2. 구글 검색시 방대한 자료를 영어로 검색할 수 있다.
한국어 자료만 풍부한 네이버 검색 결과와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구글 검색 결과는 자료양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
물론 영어로 검색했을 때 얘기다.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전문지식까지 영어 검색으로 왠만한 것은 다 찾아볼 수 있다.
3. 세계적인 강의를 영어 그대로 알아듣고 공부할 수 있다.
예전에는 해외 유명 대학 강의를 듣기위해서 그 학교에 입학하지 않으면 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요즘은 MOOC(Massive Online Open Courses)를 통해
세계 유명 대학 교수들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국어 자막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부 있는 것이 아니고
4. 해외 여행시 언어로인한 불편함을 덜 겪을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영어는 시작된다.
탑승수속, 입국심사, 짐찾기 등 해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영어를 접해야한다.
물론 간단한 영어 몇마디만해도 여행은 다닐 수 있다. 단지 좀 불편할 뿐.
그래도 외국에 방문해서 현지인에게 말도 걸어보고
호텔,식당, 쇼핑몰 등 돈을 쓰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직접 부딪혀보는 경험을 해보는것이
다양한 문화를 좀 더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영어가 좀 능숙해지면 생활속에서 접하고 즐기고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늘 누군가가 번역해놓은 내용을 그대로 흡수만 하기엔 원래 영어로 된 컨텐츠 자체가 더 매력적이다.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접하게되면 그만큼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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